근황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by 성원 | 2009/11/02 10:54 | 인생을 살자 | 트랙백 | 덧글(1)

시도니아의 기사 #01 - 니헤이 츠토무



니헤이 츠토무의 이번 신작은 수수께끼의 존재 '가우나'에게 태양계가 멸망당한 뒤 천 년 동안 우주를 표류해온 파종선(播種船) 시도니아(SIDONIA)와 거대 로봇 모리토(衛人), 모리토를 조종하는 훈련생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도니아는 거대행성에 아이스바가 꽂힌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리토는 굳이 예를 들자면 모터헤드의 MS화. 각이 많이 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블레임'과 '바이오메가'와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점은 언제나 이리저리 움직이기에만 바빴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우주선이라는 한정된 공간(비록 엄청나게 거대하긴 하지만)과 작가의 첫 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일상생활(비록 임전태세이긴 하지만) 파트"로 인해 작품 전체가 굉장히 차분한 느낌을 준다는 점입니다. 아마 가장 놀라운 부분은 니헤이 츠토무 만화 사상 최초로 나름대로의 '연애 요소'가 도입되었다는 점이겠지요(비록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블레임에서 키리이가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위로만 올라가던 시절을 생각하면 시도니아에서의 드라마는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덜 떨어져 보이는 주인공에 경쟁관계에 있는(?) 두 히로인, 그리고 강력한 라이벌.... 왕도(王道)?

전작들에서 인간 이외의 존재들이 그야말로 극한의 전투를 선보였다면 이번 등장인물들은 어디까지나 보통 사람들인지라(조금 특이한 요소들은 있음. 광합성 가능이라던가...) 금새 다치고 깨지고 죽어버립니다. 게다가 모리토들의 성능도 어디까지나 리얼로봇 수준에 비록 훈련생들의 전투였다고 해도 단칼에 설겅설겅 썰려나가는 것을 보면 액션물보다는 서바이벌물 같은 느낌. 덤으로 주인공이 모는 기체인 '츠구모리'는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보다 한 세대 전의 구형...(아마 안 될꺼야) 전투씬은 가우나라는 괴물이 촉수를 과다하게 날리는 놈인지라 좀 어지럽지만 바이오메가 시절보다도 더욱 깔끔해진 그림체 덕분에 각 컷에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금새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여튼 니헤이 츠토무 만화가 언제나 그렇듯이 1권 만으로는 알 수 있는 정보가 지나치게 한정적이라 이야기의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이오메가의 덧없는 마무리로 조금 미운털이 박혔는데 과연 이게 이번 기회로 뽑힐런지....

by 성원 | 2009/10/11 19:37 | 만화를 읽자 | 트랙백 | 덧글(6)

100,000 HIT


겍.

어느새 10만 히트를 넘었습니다.

이글루 시작하고 약 5년만에 달성한 위업.....(ㅠ_ㅠ)

앞으로도 정진하여 열심히 잉여오덕라이프를 살도록 하겠습니다.



by 성원 | 2009/10/02 17:50 | 인생을 살자 | 트랙백 | 덧글(11)

저녁놀 작전(?)



대체 이건 뭘까요.

나는 왜 이런 보도 듣도 못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가운데에 있는 저 낯익은 이름은 도대체 뭘까요....????

이젠 뭐 될대로 되라지 입니다.


SF 작가 미츠세 류가 1967년에 쓴 작품을 오시이 마모루가 새롭게 각색한 물건....입니다. 각색이라고 해도 뭘 어떻게 한 건지는 원작을 읽은 적이 없으므로 도통 감이 오질 않지만 작중에 원작이 나왔을 당시에는 없었을 휴대폰 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뭔가 하긴 한 듯 합니다. 작화가 오오노 츠토무는 동인활동을 거쳐 2007년에 제2회용신상 '은룡상'을 수상했는데 그게 뭔지는 안 찾아봐서 모르겠습니다. 여튼 첫 단행본인 듯 한데 경력자라서 그런지 그림체에 안정감이 엿보입니다. 내용은 최고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고깽입니다. 두 고교생이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해서 이가닌자와 후마닌자의 싸움에 휘말려드는데 난데없이 나타나 10서클 마법을 전수해주는 사람은 없지만 학교에서 부활동으로 배우던 유도가 닌자에게 잘만 먹히는 걸로 보아 충분히 깽판.... 표지의 아가씨는 후마 닌자의 카자마츠리 요우코라고 하는데 오시이 마모루에게 있어 추억의 히로인이라고 합니다. 일단 1권은 주인공들이 전국시대에 떨어지고 이런저런 트러블에 휘말리다가 이가 닌자에게 몸을 의탁하게 되면서 끝이 나기 때문에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권부터 시작이 될 모양입니다. 어떻게 2권을 또 보게 된다면 이어서 이야기하도록 하지요. 그럼 즐추석...

by 성원 | 2009/10/01 20:28 | 만화를 읽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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